왜 ​시편 찬송을
배우나요?

개혁주의 유산 ‘시편 찬송’ 

개혁주의 신자는 시편을 노래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원래 시편은 노래하는 것을 목적으로 성령께서 작곡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시편을 노래함으로 오랫동안 복을 받아 왔습니다. 

 

유대인 성도들과 이스라엘 애국지사들은 회당과 전쟁터에서도 이 시편을 노래했고, 사도들과 복음 전도자들도 시리아와 갈라디아와 마케도냐의 험악한 길을 여행할 때, 그 광야의 위험 가운데서도 이 시편을 노래했습니다. 

 

로마에서 순교자들도 사자들이 눈 앞에서 먹이를 기다리며 웅크리고 있을 때 조용히 이 시편을 흥얼거렸고, 독일 산림 지대에서, 스코틀랜드 고지대 협곡에서 언약파 신자들은 이 노래의 악곡을 통하여 생명을 호흡했습니다. 

 

밤새 자기 아이를 돌보는 어머니들은 이 시편을 노래함으로 밤을 지새웠고, 외로운 길에서 슬퍼하는 사람들은 이 시편을 노래함으로 큰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에서 시편 찬송이 다시 불려지도록 하시기 위해 16세기 종교 개혁을 사용하셨습니다. 시편은 교회가 가진 가장 좋은 찬송입니다. 시편 찬송은 구약 이스라엘 성도들의 찬송이었고, 예수님과 사도들이 부른 찬송이었습니다.
 

칼빈은 예배에서 바른 찬송을 회복 시켜야 할 필요를 깨달았습니다. 그는 어거스틴의 말을 인용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이 아니면 하나님을 올바로 찬양할 수 없다.”

 

시편 찬송은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찬송입니다. 시편 찬송은 믿음의 선진들이 오랫동안 사랑한 찬송이며 영감된 찬송입니다. 바른 찬송이 없이는 바른 예배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예배 때는 일반 찬송가와 함께 개혁교회가 전통적으로 부르고 있는 시편찬송을 부릅니다. 그 어떤 노랫말 보다 시편만큼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속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